일상이야기

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기 (+부작용)

🐰진땡 2021. 10. 16. 18:52

저는, 당연히 백신은 맞아야지! 

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지난달 9월 초에 백신 1차를 맞고, 바로 어제! 10/14(목) 저녁 6시 쯤에 2차 백신을 맞았습니다.

 

1차 때와 2차 접종을 맞은 이후의 상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!

 


화이자
1차 접종 후기

 

1차 접종 후, 약 3일간

 

주사맞은 부위가 아팠어요 ㅜㅜ 뭐 이런건 다들 겪으시는 당연한 증상인 것 같더라구요~

 

 

1차 접종 후, 약 1주일 후

 

이상하게 계속 피곤하더라구요. 잠을 자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... 원래 커피는 하루에 한 잔이면 딱 괜찮았는데 두 잔 이상을 마셔야 간신히 하루 일과를 잘 해낼 수 있는 정도?

 

 

하지만 이 두 가지를 제외하면 후유증 혹은 부작용이라고 생각할 만 한 부분은 없어서 그냥저냥 신경쓰지 않고 넘어갔어요~

 

 

 


화이자
2차 접종 후기

 

2차 접종 후, 하루 뒤

네, 현재 이 게시글을 작성한 시점이 2차 접종 이후 하루가 지난 시간대인데요,

 

온 몸의 뼈마디 쑤심

몸에 힘이 안 들어가더라구요

 

+ 두통 

눈썹뼈 부근, 머리 측면, 머리 뒷면 모두

 

+ 미열 

평소 체온이 36.4℃ 정도로 나오는데,

36.9℃로 37에 가깝게 나오더라구요

 

+ 창백한 안색

가족들이 얼굴이 허옇고 창백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...

그냥 화장 안 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... ㅎㅎ

 

 

부작용? 후유증? 이라고 할 만 한 것들은 이렇게 있는 것 같네요~ 못 참겠어서 약 한 알 먹고, 3시간 뒤에 아직도 미약하게 두통이 있어서 한 알을 추가로 먹었습니다.

 

그러니까 총 두 알을 먹은 거네요~ 그래도 약 먹으니까 간신히 일상생활 할 수 있겠다 싶네요. 왜 타이레놀을 미리 사 두라고 그렇게들 말하는지 온 몸으로 이해했네요 ㅎㅎ 하지만 출근해서 일하는 것은 어려웠을 것 같아요~ 미리 혹시나 싶어서 연차를 신청해 놓기를 잘한 것 같아요~ 

 

아직 2차 안 맞은 분들이 혹시라도 이 게시글을 본다면, 꼭! 꼭! 반드시! 타이레놀 집에 사 놓으시고, 연차 꼭 신청해 놓으세요 ^^;

 

이후 백신으로 인한 것 같은 증상이 있다면 글을 또 추가해 오겠습니다!

 

 


 

+추가) 2차 접종 후, 이틀 뒤

 

겨드랑이 멍울+통증

 

아침에 일어나보니 겨드랑이 아픈게 갑자기 확 느껴지더라구요~

그래서 겨드랑이 만져보니 멍울이 생겼네요...!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면역반응으로 인해 림프절이 부은 거라고 하는데, 접종자의 한 10% 정도가 이러한 증상을 겪을 수 있을만큼 흔한 경우라고 하네요 ㅜㅜ


뭐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하니까 경과 지켜보고 심해지지만 않으면 그냥저냥 지나가려구요 ;ㅅ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