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애견용품] 보니렌 펫9 중소형견 유모차 구매 후기

저희 집 개님이 어느새 벌써 견생 15년 차!

여전히 먹성 폭발 + 개발랄 하시지만 나이는 못 속이는지 이제는 침대에 오르내릴 때 계단이 없으면 주저하시네요.

 

그리고 점프력도 예전의 반토막...

 

사실 그동안 강아지 유모차 필요성을 못 느꼈었어요.

하지만 최근에 강쥐님이랑 오랫동안 걸었다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개모차의 필요성을 절절이 느꼈어요. 

 

 

보니렌 펫 9 유모차

---

수많은 개모차 중 제 마음에 들어온 것은

보니렌이라는 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[보니렌 펫 9] 개모차였어요.

 

 

저는 거의 1주일에 걸쳐서 강아지 유모차를 검색했는데, 너무 저렴한 것을 사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10~20만 원대 가격으로 찾아보았어요.

 

통장의 출혈이 가슴 아프긴 하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만족스럽네요~!

 

 

---

[제품 구성]

 

01

 

저는 보니렌 스마트스토어에서 주문했어요.

9월 동안 마침 이벤트 기간이었어서 사은품을 푸짐하게 받았네요 ^^*

 

 

---

[보관방법]

 

 

 

배경이 조금 지저분하죠? ^^;

보관할 때 부피를 최대한 줄이고 싶다면 바퀴를 모두 제거하세요!

 

저는 마침 김치냉장고와 서랍장 사이에 딱 맞는 틈이 있어서 이렇게 넣어놨어요~

 

 

 

바퀴는 이마트 쇼핑백에 작은 바퀴부터 차례로 넣으니까 딱 맞게 들어가니 참고해 주세요 :)

 

 

---

[실제 사용하고 느낀 유용한 점!]

 

 

1. 유모차 상단에 있는 메쉬 창

 

지퍼를 열어 돌돌 말아서 저 찍찍이 부분에 붙이면 고정이 가능해요~

 

 

 

2. 강아지 메쉬 출입문

 

강아지가 스스로 들어가고 나갈 수 있는 커다란 출입문이 있어요. 유모차 뚜껑 쪽으로 넣어도 되지만, 스스로 들어가는 습관을 들이는 게 당연 더 좋겠죠?

 

그리고 메쉬로 되어 있어서 유모차를 모는 보호자의 다리가 보여서인지 이쪽을 보는 것을 좋아하더라고요~

 

 

 

3. 브레이크 기능

 

평상시에 쓸 일이 있을까 싶었지만, 있으면 나쁠 것 없지. 라고는 생각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유용해요!

 

잠깐 멈춰서 휴대폰을 볼 때, 만약 그 자리가 내리막이라면? 생각만 해도 무척 위험하죠?

브레이크를 걸어놓으면 바퀴가 고정되어 훨씬 안전하게 느껴지더라고요~

 

 

 

4. 넉넉한 내부 크기

 

처음에 받고 생각보다 커서 조금 놀랬어요 ㅎㅎ

저희 강쥐가 소형견보다는 크고, 중형견보다는 작은 6kg 정도인데요. 허리가 조금 긴 편이라 조금 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네요 ㅎ

 

우리 강쥐님 한 마리 더 들어가면 딱 적당하겠다 싶은 정도? 저희 강쥐님은 혼자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안정감을 위해 나중에 방석 하나 집어넣어서 사용할까 합니다 ^^

 

 

---

실제 사용하고 느낀 감상은?

 

일단 저의 일상 패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,

찐 집순이이다 보니 여행 가는 것을 딱히 선호하지 않아요.

 

그래서 유모차를 살 생각이 없었던 건데, 생각해보니 꼭 멀리 놀러 갈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더라고요. 강아지랑 산책하다가 중간에 커피를 테이크아웃해 오거나, 다이소나 마트 등에 들릴 때 케이지 안에 넣거나 안고 들어가야 되는데... 케이지는 항상 들고 다닐 수 없고, 저희 개님은 좀 오래 안고 있기에는 꽤 무겁거든요 ^^;

 

그동안 그냥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, 이제 보니렌 펫 9를 산 이후 산책 갈 때 꼭 가지고 나가요. 물론 하네스 줄을 잡으면서 유모차를 모는 것은 마냥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한 3번쯤 그렇게 나가보니 나름 적응할 만하더라고요 ㅎㅎ

 

그리고 외출한 김에 모든 것을 해치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강아지 유모차 꼭꼭 필수라고 생각합니다~

 

예전 저의 산책 루틴은 산책 후 바로 귀가하는 것이었다면, 요즘은 나간 김에 다이소, 카페, 마트 모든 곳을 들렀다가 옵니다.

 

---

 

보니렌 펫 9 (pet9) 애견 점보 유모차 강아지 고양이 펫 개모차 다견 중대형견 유모차 : 보니렌